
2025년, 한국의 마라톤 문화는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는 러너들에게 단순한 경기를 넘어 하나의 축제이자 여행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대표 마라톤 대회 중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서울, 춘천, 제주 지역의 대회를 중심으로, 일정, 코스 특징, 참가 방법 등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총정리해드립니다.
1. 서울마라톤 – 도심을 달리는 세계급 대회
서울마라톤은 국내 마라톤 중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적 명성을 자랑하는 대회입니다. 2025 서울마라톤은 4월 셋째 주 일요일에 개최 예정이며, 풀코스(42.195km)와 하프코스, 10km 종목으로 구성됩니다.
서울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은 도심 한복판을 달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을지로, 청계천, 성수대교,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서울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그대로 담고 있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엘리트 대회로 인증받은 대회이기도 하며, 기록 측정 시스템이 매우 정확하고, 시민 응원 문화도 활발합니다. 무엇보다도 도로 통제와 보급 체계가 매우 체계적이라 초보 러너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누구나 안정적으로 레이스를 펼칠 수 있습니다.
2025년에는 참가자 수를 약 3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1월 중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시작됩니다. 조기 마감이 자주 발생하므로 빠른 신청이 필수입니다.
2. 춘천마라톤 – 가을 단풍과 함께 달리는 낭만 레이스
“달리기 가장 좋은 계절,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불리는 춘천마라톤은 전국 러너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가을 대회입니다. 2025 춘천마라톤은 10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 열릴 예정이며, 풀코스와 10km 종목이 운영됩니다.
춘천마라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코스 구성입니다. 의암호를 따라 이어지는 구간은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그 자체로 한 편의 풍경화 속을 달리는 느낌을 줍니다. 전체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지만, 중반에 약간의 업힐이 있어 체력 조절이 필요합니다.
춘천마라톤은 강원일보와 대한육상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지방 대회 중에서는 유일하게 ‘전국구’급 인기를 자랑합니다. 특히 참가자들을 위한 지역 특산물 기념품, 완주 메달, 정성스러운 보급소 운영 등 서비스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보통 6월~7월 중 오픈되며, 선착순 마감입니다. 예년 기준으로는 약 1만 2천 명 이상이 참가하며, 대회 당일 KTX 연계 셔틀도 운영되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합니다.
3. 제주국제관광마라톤 – 여행과 레이스를 동시에
2025 제주국제관광마라톤은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달릴 수 있는 특별한 대회로, 5월 둘째 주 일요일에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한육상연맹,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며, 풀코스, 하프, 10km, 5km 등 다양한 종목이 마련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도 적합합니다.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풍경입니다. 코스 대부분이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구성되어 있어, 달리는 내내 바다를 옆에 두고 누비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종달리~성산일출봉 구간은 일출과 어우러지는 장면이 장관이며, 국내뿐 아니라 외국인 참가자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 대회는 관광형 마라톤이라는 성격이 강해, 경기 전후로 연계 관광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됩니다. 참가자에게는 제주시 지정 숙박 할인, 관광지 입장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이 제공되며, 제주의 문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접수는 2월 중 시작되며,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됩니다. 완주 메달, 참가 티셔츠, 기념품 등도 제주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만족도가 높습니다.
2025년은 마라톤을 시작하거나 도전하기에 최적의 해입니다. 서울의 국제적 대회, 춘천의 가을 낭만, 제주의 여행형 레이스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세 대회는 러너의 성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지금 바로 일정 체크하고, 목표를 세워 도전을 시작해보세요. 준비된 자만이 마라톤의 진짜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